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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블린 뉴욕] 에이지 리와인드 컨실러 (라이트) 6ml / 16,000원
제품 설명
피부에 착 감겨 완벽하게 밀착!
5만 뷰티 유튜버들이 선택한 쿠션봉 컨실러
장점
부드러운 스펀지 팁이 피부 밀착력을 높여 피부 결점과 미세 주름을 감춰 줍니다.
뛰어난 항산화 효능을 자랑하는 고지베리 성분이 함유되어 더욱 생기 있는 피부 메이크업을 도와줍니다.
촉촉한 포뮬러와 한국인에게 꼭 맞는 컬러로 내추럴한 피부 표현이 가능합니다.
사용 TIP
본체를 돌려 내용물을 어플리케이터에 적당량 묻힌 후, 커버하고자 하는 부위에 부드럽게 펴 발라 줍니다. 베이스 메이크업 전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엊그제 올리브영에서 '인스턴트 에이지 리와인드 컨실러(이레이저 다크 써클 트리트먼트 컨실러)'를 구입했습니다! 여러분들 올리브영에서 지금 초특가 '헤픈 세일' 진행하고 있는 거 아시죠!? 홍보도 엄청 많이 하고, 세일 목록도 어마무시합니다. 할인 가격도 놀라울 정도예요..! 덕분에 손님이 엄청 많아서, 알바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고생하시더라구요. 그래도 고객 입장에선 너무나도 감사한 파격 세일이죠..? 저는 내일 또 올리브영 가려구요. 토너, 각질 제거 패드, 재생 크림 등등 사고 싶은 건 너무 많은데, 제가 잘 절제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일단 올리브영이 저녁에는 사람들로 꽉 차서 가게 내부가 매우 붐벼요. 그러니까 시간이 되시면 되도록 이른 오전에 가서 편안하게 쇼핑하세요!) 올리브영 헤픈 세일에 흥분해서 이야기가 조금 샜는데, 처음으로 '컨실러'라는 걸 샀습니다! (드디어 새로운 메이크업 영역에 접근했어요..!) 사실 컨실러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어서, 그냥 유명하고 인기 많다는 루나 롱래스팅 팁 컨실러나 메이블린 뉴욕 핏미 컨실러를 테스트 써 보고 사려 했는데요. 아니 글쎄, 안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잠시 휩쓸려서 다니다 정신 차리고 보니 엉뚱한 걸 사고 있었어요. 그냥 겟잇뷰티 1위? 판매 1위? 라는 문구가 매력적이었고, 쿠션봉이 너무나 편해 보여서 이끌리듯 결제했어요. 판매 가격도 세일을 많이 해서 엄청 저렴했구요. 색상은 페어와 라이트 두 가지였는데, 검색해 보니 페어가 더 괜찮다는 평이 많아서 열심히 페어를 찾았는데 진짜 다 팔리고 재고가 몇 개 안 남았더라구요. (그리고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디피 공간이 엉망진창이었어요. 제발 직접 꺼내 본 제품은 제자리에 둡시다..!) 나름 페어인 줄 알고 제가 후딱 가져온 제품은 공교롭게도 라이트였어요. 아무튼 올리브영에서 원래 16,000원에 판매하는 이 에이지 리와인드 컨실러, 지금 10,400원에 구입 가능합니다! 그리고 메이블린 뉴욕 공식 홈페이지에서 쇼핑몰로 바로 이동하면 AK몰로 연결되는데, 거긴 할인해서 만 원 이하 가격으로 판매하더라구요. 굳이 올리브영 세일 기간을 노리지 않아도, 여기저기 온라인 몰에서 만 원 전후로 무난히 구입할 수 있는 것 같아요.
2.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테이핑 된 부분을 뜯고, 오늘 처음 사용해 봤습니다! 일단 이 컨실러, 파우치에 넣고 다니기 딱 좋은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잡티만 가리는 정도로 사용한다면, 양도 괜찮은 것 같아요. 나름 넉넉해요. 다들 '봉컨실러'라고 하던데, 확실히 위에 달린 솜방망이가 너무 귀엽네요. 투명한 캡을 열고 직접 만져 보면, 부드러운 스펀지 느낌이 아주 보송보송하고 좋아요. 사용 방법은 간단해요. 화살표 표시가 되어 있는 방향으로 돌리면 내용물이 나옵니다. 처음에 쓸 땐, 꽤 많이 돌려 줘야 스펀지 팁에 컨실러가 묻는 걸 볼 수 있어요. (바로 안 나와서 고장인 것 같지만, 엄청 많이 돌리다 보면 나옵니다.) 향은, 약간 가까이에서 맡았을 때 알코올 냄새가 살짝 나네요. 썩 좋지 않은 냄새도 나요.. (이하 생략합니다.)
3. 색상에 대해 얘기하자면, 제가 사용하는 건 '라이트'인데 옐로 베이스고 정말 노랗습니다. 꽤 밝구요. 다른 컬러인 '페어'는 핑크 베이스로 화사한 톤입니다. 페어는 다크서클 같은 칙칙한 부위를 환하게 밝혀 주고, 라이트는 잡티를 가려 주는 데에 더 좋다고 합니다. 두 색상 중간 정도의 컬러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저는 페어를 사려다 실패했지만, 이 라이트 컬러가 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여드름 흔적(흉터)을 가리기 위해 컨실러를 샀기 때문에, 커버에 더 능하다고 하는 라이트 색상이 더 괜찮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낯빛이 누렇고, 보통 비비크림이나 쿠션으로 가벼운 메이크업을 하기 때문에, 이 색상이 제 피부톤과 베이스 메이크업에 더 자연스럽게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4. 우선 쿠션봉 덕분에, 컨실러가 굉장히 일정한 두께로 얇게 발려서 참 좋았어요. 슥슥- 바르는 게 참 편하더라구요. 그런데 컨실러가 약간 수분감이 있어서, 이 스펀지 팁으로 완전한 피부 밀착까지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손으로 톡톡톡 더 두드려 줬어요. 그리고 쿠션봉이 살짝 약해 보여요. 곧 떨어질 것 같은 불안한 느낌이 듭니다.. 계속 피부에 닿기 때문에 위생적으로도 조금 걱정이 되구요. (탈부착 스펀지가 아니라 세척을 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이 솜방망이 때문에 양 조절이 어렵습니다. 안 나오는 줄 알고 계속 막 돌리고 사용했는데, 알고 보니 스펀지 팁 내부는 내용물로 흠뻑 젖어 있더라구요. 이상하게 쿠션봉 자체는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네요.
5. 그래도 촉촉하게 밀림 없이 잘 발려요. 발림성이 매우 괜찮았어요. 특히, 메이크업 수정할 때 사용하면 확실히 편리할 것 같습니다. 야무지게 두드려 피부에 잘 밀착시켜 주면, 부드럽고 매끈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에요.
6. 커버력은 생각보다는 별로였어요. 기미, 주근깨, 점, 조그마한 피부 트러블 등 가벼운 잡티는 가려 주지만, 제가 원하는 피부 흉터를 가리기엔 조금 부족했어요. 제가 기본 화장을 옅게 해서 그런지, 흉터를 지우려고 컨실러를 많이 덧바르면, 자연스럽게 표현이 안 되더라구요. (무엇보다 컨실러를 많이 쓴 부분과 피부톤을 맞추기 위해 전체적으로 화장을 더 진하게 해야 했어요. 이 과정이 엄청 답답했습니다.) 그래도 다크서클은 무리 없이 지워 줍니다. 대신 조금만 건조해지면 금방 들뜸 현상이 조금씩 생겨요. 주름 끼임 같이 약간 갈라지는 느낌이랄까.. 모든 메이크업이 다 그렇지만, 기초 스킨 케어를 충분히 하고, 피부결도 잘 정리한 다음에 사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러면 확실히 더 좋게, 더 깔끔하게 피부 표현이 가능할 것 같아요. 지속력은 평범합니다. 무난하게 쓰기 좋은 정도랄까.
7. 주의 성분으로는, 사이클로펜타실록산;데카메칠사이클로펜타실록산, 디메치콘, 피이지-9폴리디메칠실록시에칠디메치콘, 피이지-10디메치콘, 세틸피이지/피피지-10/1디메치콘, 페녹시에탄올, 메칠파라벤, 에칠파라벤, 피이지-9, 티타늄디옥사이드 이렇게 있습니다. 꽤 많죠. 저는 처음에 약간 따가운 느낌, 뭔가 자극적인 느낌이 살짝 들었는데, 트러블이 나진 않았어요. 잘 확인하시고 사용하세요! (나중에 세안도 철저히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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