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끌레] 비트웰브(B12) 밸런싱 토너

[뷰끌레] 비트웰브(B12) 밸런싱 토너 200ml / 32,000원

AHA/BHA, 갈락토미세스 발효물이 함유되어 각질과 노폐물을 자극 없이 정리해 주고, 피부결을 매끄럽고 투명하게 관리해 줍니다. 또한 수용성 비타민 B12(사이아노코발라민)가 건조해진 피부의 가려움을 진정시켜 건강하게 유지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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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가 현재 쓰고 있는 토너, 뷰끌레 비트웰브 밸런싱 토너입니다. (핑크속살토너라는 별명이 있네요!) 위에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거의 바닥까지 다 쓴 걸 볼 수 있습니다. 토너를 사야할 때가 왔군요.. 아무튼 이 제품은 미백과 주름 개선, 2중 기능성 화장품이라 쓰여 있구요. 각질, 노폐물, 피지, 거친 피부를 관리해 준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토너는 이거 하나만 계속 썼던 것 같아요. 한창 티몬 어플에 빠져 있었을 때, 우연히 베스트 상품으로 올라온 걸 보고 충동적으로 구매했다가 의외로 엄청 괜찮아서 한두 번 더 사서 썼던 것 같습니다. 가격은 원래 32,000원이라고 하는데.. 보면 항상 5-60% 세일 가격으로 나와 있더라구요. 어쨌든 실질적으로 하나에 12,000원 정도면 구매 가능합니다. 저렴하죠? 묶어서 사면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그런데 '뷰끌레'라는 브랜드는 공식 홈페이지가 없나요? 뷰끌레를 검색해 봤는데 파워링크로 소셜 커머스만 나오네요... 어쨌든 소셜 커머스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토너입니다. 티몬, 위메프, 11번가 등 여기저기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2. 잘 안 보이시겠지만, 이 토너는 진짜 예쁜 핑크빛이에요. 정말 영롱한 향수 느낌이랄까? 그렇다고 향수 냄새는 안 나구요, 그냥 평범한 토너 냄새입니다. 알코올 느낌이 살짝 나는. 그렇다고 독하지는 않아요. 토너가 분홍색인 이유는 제품에 포함된 비타민 성분이 분홍색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핑크빛이라고 해서 딱히 다른 것은 없구요. 그냥 처음에 약간 낯선 느낌만 드는 정도입니다. 사이즈도 이만하면 대용량인 것 같아요. 뚜껑도 굉장히 편리합니다. 원터치 방식으로, 그냥 PRESS 부분을 손가락으로 톡 누르면 가볍게 열려요. 토너는 세안 후 화장솜에 적당량을 적신 후 눈 주위를 제외한 얼굴 전체를 안쪽에서부터 바깥쪽으로 닦아 내면 됩니다. 저는 눈 주위도 그냥 슥슥 닦았는데, 아마 눈 주위 피부가 여려서 주의하라고 그런가 보네요.

3. 화장솜에 토너를 충분히 적셔서 얼굴을 다 닦아 내고, 저는 목이랑 목뒤, 그리고 귀 뒤도 대충 닦아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유달리 목에 주름이 심해서, (아마 자세가 안 좋아서 그런 듯합니다..) 그 사이사이에 노폐물이 많이 끼는 것 같아서, 그걸 토너를 사용할 때라도 관리해 주려고 하는 편이에요. 이 나이에 말이죠.... 어쨌든 이 토너를 쓰면, 세수를 분명히 깨끗이 했다고 했는데도 여전히 피부엔 노폐물이 남아 있다는 걸 직접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클렌징이 정말 중요한데, 화장솜에 까맣게 닦여 나올 때가 많아요.. 덕분에 처음 이 토너를 사용했을 때, '이래서 토너가 필요한 거구나!' 하고 깨달았죠. (처음엔 스킨이 있는데 토너가 왜 필요하지, 라는 단순 무식한 생각을 했답니다.) 더러운 화장솜을 보면서 엄청난 충격과 개운함을 동시에 맛보게 됩니다. 어쨌든 그만큼 이 비트웰브 밸런싱 토너가 클렌징으로도 잘 씻겨지지 않는 마지막의 마지막 피부 노폐물까지 깨끗하게 잘 닦아 줍니다. 남은 찌꺼기 없애는 느낌이랄까.. 저는 그래서 샤워를 하고 자면 스킨을 사용하고, 세수를 하고 자면, 토너를 사용합니다. 좋은 방법이죠? 저처럼 피부에 뭐 많이 쓰는 게 무겁고 귀찮으신 분들은 이렇게 사용해 보세요!

4. 이 토너의 가장 큰 장점은 각질 제거입니다. 실제로 각질 제거를 돕는 아하와 바하 성분이 들어가 있다고 하네요. 혹시 자극적일까 염려되는 부분이 있으니, 어쨌든 민감성 피부이신 분들은 늘 주의하세요. 아무튼 정말 각질 제거 효과가 눈에 보입니다. 일단 토너를 사용하면 피부가 시원하고, 가벼워지는 게 느껴져요. 그리고 피부결을 매끄럽게 정리해 주는 느낌부터 시작해서, 각질 제거도 확실하게 되고, 더 나아가 피부톤을 조금 맑게 하는 효과(미백 효과)까지 봤어요. 그리고 저는 집에 돌아와서 씻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얼굴에 또 금방 기름이 올라오거든요.. 그런데 이 토너를 꾸준히 사용하니까 유분감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원래 자려고 누우면 얼굴에 살짝 기름진 느낌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걸 사용하고 할일하고 누우면, 나름 매끄럽고 산뜻하게 잘 수 있습니다. 보통 토너를 쓰면 얼굴이 건조해져서 땅길 수도 있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이 제품은 그냥 깔끔해요. 끈적임 하나 없이 촉촉하고 매끄럽게 마무리되는 느낌입니다. 다음날 화장도 잘 먹어요!

5. 진짜 기능적인 면에서는 완전 칭찬만 하게 되네요. 그만큼 저는 만족스럽게 쓰고 있어요. 굳이 단점을 꼽자면, 토너 사용 입구 부분이 지저분해진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상하게 토너 입구 주변이 마치 파운데이션이 굳은 것처럼 지저분해지더라구요. 처음엔 제가 쓰는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이 어쩌다 묻어서 그런 건 줄 알았는데, 그냥 토너 자체가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너무 철철 넘치게 화장솜에 흥건하게 묻히고 토너 입구 주변을 잘 안 닦아서 그 주변에 많이 묻나 봐요. 그런데 굳는 게 참 신기하네요. 피부 사용 후 마를 땐 굳지 않는데 말이죠..

6. 주의 성분 볼게요! 알로에베라잎추출물, 락틱애씨드, 말릭애씨드, 살리실릭애씨드;살리실산이 있습니다. 저도 오래전이라 잘은 기억 안 나지만 처음에 살짝 따끔거리는 느낌이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아무 자극도 없고 매우 편안하지만, (물론 트러블도 안 나구요!) 전반적으로 봤을 때 순한 제품인 건 맞는데, 그래도 세안 후 맨 피부에 맨 처음 닿는 게 토너니까 꼭 잘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 토너 정말 너무 좋고, 다른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그래도 이거 다 쓰면, 이제 다른 토너도 한번 써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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