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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올리브영 프리미엄 화장솜 60P 60매 / 3,500원



순면 100%의 원단을 워터젯 공법으로 가공하여 결속된 화이버가 제품을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줍니다.

듀얼 타입의 원단을 사용하여 피부나 용도에 맞춰 다양하게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1. 사실 이번에 화장솜이 거의 다 떨어졌을 땐, 이번에야말로 꼭 시루콧토 화장솜을 써 보자고 마음먹었었어요. 지인의 강력 추천이 있었거든요! (워낙 평도 좋았구요.) 아예 인터넷에서 다량으로 구입하려 했는데, 귀찮아서 자꾸 미루다가 그만, 어느 순간 남아 있던 화장솜도 다 떨어졌어요. 덕분에 스킨 케어 해야 해서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눈에 보이는 올리브영에 들어가서 바로 구매했네요. 저도 성질이 좀 급해졌죠.. 그리고 얼굴에 자꾸 트러블이 늘어서 이제 웬만하면 얼굴에 손대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거든요. 언젠가 올리브영 프리미엄 화장솜이 가성비 괜찮다는 소식도 들었던 것 같고 해서 그냥 이걸로 냉큼 샀습니다. 올리브영 무지개 화장솜 8종 중에서 가장 가격이 비쌌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다른 화장솜이 워낙 저렴해서요.. 무지개 화장솜을 전부 다 사용해 본 사람들은 보통 이 프리미엄 화장솜이 제일 사용감이 좋다고 추천하더군요. 아무튼 이 보라돌이에는 총 60매의 화장솜이 들어 있고, 가격은 3,500원입니다.


2. 우선 처음 개봉했을 때, 제가 원래 쓰던 화장솜보다 크기가 좀 커서 놀랐어요. 60(가로)x70(세로)mm 라고 합니다, 무려. 그런데 제가 평소에 너무 조그마한 화장솜을 사용했나 봐요. 쓰다 보니 크게 사용하는 게 엄청 편한 거더라구요. 남는 부분이 꽤 생겨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꾸역꾸역 작은 화장솜 하나로 이곳저곳 열심히 쓰는 것보다는 여유 있으니까 오히려 더 좋았어요. 그리고 두께감도 넉넉하고, 부드러운 감촉이 매우 괜찮았습니다. 꽤 도톰해요!


3. 일단 양면이 다르더군요. 한쪽은 홀 타입의 매쉬면이고, 다른 한쪽은 부드러운 물결무늬입니다. 매쉬면은 T존이나 피지가 많은 피부의 각질 케어와 피부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고, 물결무늬면은 피부로 화장수가 잘 흡수되도록 도와준다고 해요. 토너, 립앤아이리무버, 클렌징워터를 사용할 때에는 매쉬면을, 세안 후 스킨 케어를 할 때에는 물결무늬면을 쓰면 딱 맞을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매쉬면을 추천해요. 화장솜으로 슥슥 피부결을 정리해 줄 때, 화장솜이 잘 밀리지도 않고 금방 보푸라기가 일거나 하지도 않아서 정말 좋더라구요.


4. 일단 이전에 쓰는 화장솜보다 이 프리미엄 화장솜이 훨씬 좋았어요. 이전에 쓰던 화장솜이 어디 상품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네요. 화장솜까지 신경 써서 구매할 날이 올지 몰랐습니다. 원래는 샘플 주는 걸로 대충 썼어요. 아무튼 전반적으로 화장솜이 쉽게 피부에 밀려서 찢어지거나, 금방 보풀이 일어나지도 않아서 기분 좋게 스킨 케어 가능합니다. 그리고 알맞게 도톰해서 손에 화장수가 묻지 않아요.


5. 무엇보다 100% 순면이어서 좋네요. 그렇다고 화장솜 자체가 액체를 빠르게 다 흡수해 버리고 금방 건조되는 것도 아니라서, 느긋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촉촉함이 오래가요. 정말 무난하게 쓰기 좋은 화장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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