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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셀] 퍼펙트 피니시 커버 비비 (21호) 50ml / 35,000원



피부 결점을 완벽하게 커버해 주며 다크닝 없이 촉촉하고 화사한 피부 연출을 도와줍니다.

결점 없는 완벽한 피부를 만들어 주는 비비크림입니다.






1. 로하셀 PERFECT FINISH COVER BB 입니다! 일단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SPF 50+, PA+++, UVB/UVA 차단) 3중 기능을 가진 화장품이라고 적혀 있네요! 색상은 화사한 베이지인 21호와 23호 자연스러운 베이지가 있습니다. (저는 얼굴은 노란 편이지만, 워낙 미백을 추구해서 화장품을 살 땐 거의 21호로 선택해요.) 이 제품은 로하셀 랜덤박스 행사 때 나온 제품 중 하나구요. 다행히 21호로 왔었어요. 한 손에 딱 들어오는 굉장히 슬림한 형태로, 심플한 블랙 색상의 디자인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이 제품 같은 경우엔 로하셀 홈페이지에 들어갈 때마다 항상 세일을 하고 있거나, 1+1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30% 할인으로 24,500원에 구입할 수 있네요. 사실 저는 BB크림을 평소에 잘 안 쓰는 타입이라, 랜덤박스를 열었을 땐 굉장히 실망했었어요. 그런데 써 보니까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이제는 아예 기본 메이크업 아이템으로 쓰는 중입니다. 완전 반했어요. (언젠가는 꼭 핑크쿠션도 써 볼 겁니다.)


2. 향은.. 그냥 평범한 화장품 냄새가 납니다. 가까이에 대고 맡아 보면, 살짝 달달한 향이 은은하게 나요. (그러고 보니 제가 여태까지 써 봤던 로하셀 제품들은 늘 달달한 향을 품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굉장히 묽고 가벼운 제형입니다. 그만큼 촉촉해서 발림성이 좋았고, 얼굴 전체에 잘 펴 발랐을 때에 끈적임이나 번들거림도 거의 없었어요. 그냥 되게 촘촘하게, 피부가 매끄러워 보이게 발립니다. 피부가 좋아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었어요. 살짝 광채가 나는 느낌입니다.


3. 저는 이 제품 그냥 파운데이션 쓰듯 사용합니다. 딱 발랐을 때, BB크림 특유의 회색빛이랄까, 어두운 느낌이 적어서 좋았어요. 21호인데 생각보다 조금만 발라도 완전 하얘져서 저는 좀 적은 양을 가지고 바릅니다. 그래서 50ml 양도 딱히 적다고 못 느꼈어요. 아직도 줄지를 않네요.


4. 촉촉한데, 물광 피부 같은 느낌까지는 아니에요. 오히려 밀착력이 좋아서 그런지 마무리는 살짝 매트한 느낌이 있더라구요. 이게 주름 개선 기능인가 싶었던 느낌인데, 약간 주름을 커버하면서 팽팽하게 마무리되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그렇다고 뭉치는 건 전혀 없구요. 저는 모공도 넓고, 오돌토돌한 트러블도 꽤 있는데, 밀리지 않고 깔끔하게 쫀쫀하게 잘 발렸어요. 유분감도 적었구요.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건성 피부라면, 메이크업 베이스를 잘 이용하시는 게 좋을 듯해요!


5. 커버력이 좋습니다. 매우 우수합니다. 넓은 모공, 기미, 잡티, 홍조, 심하지 않은 트러블 정도는 모두 가볍게 가려져요. 그것도 피부 들뜸 없이 자연스럽게 커버가 가능합니다. 커버력이 좋으면 보통 무거운 느낌을 받는데, 저는 이 제품을 사용하고 피부(얼굴)가 답답했던 적이 진짜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건 시간이 지나도 유분이 많이 올라오지 않아서 아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지성 피부라서 메이크업을 하면 금방 기름기가 올라와요.) 이 제품으로 비비크림에 대한 편견이 조금 깨졌다고나 할까.. 그만큼 비비크림치고는 상상할 수 없는 지속력을 가졌어요. 엄청 괜찮아요. 다크닝이나 무너지는 것도 나쁘지 않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스럽니다.


6. 저는 몰랐는데, 이 퍼펙트 피니시 커버 비비는 방수 기능이 있대요. 방수 비비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어쩐지 화장하고 수건으로 조금 닦았을 때 잘 묻어 나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화장하고도 시간이 꽤 남았을 때 마음 편히 침대에 이불 덮고 누워 있고 그랬어요. 여러모로 여름에 사용하기에 딱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비비 주제에 워터 프루프 기능까지, 살짝 신기하기도 하네요. 기술력이라는 게 참 대단한 것 같아요.


7. 이 제품은 손이나 퍼프를 사용하는 것보단, 일회용 스펀지를 사용해서 바르는 게 좋더라구요. 스펀지가 크림을 많이 먹을 수도 있으니까 꾹꾹 누르지 말고, 얇게 펴 바른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두드려 주세요. 발림성이 좋아서 쉽게 고루고루 발립니다. 손으로 바르면,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금방 매트해지는 느낌이 들어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8. 아무래도 크기가 있기 때문에, 저는 따로 플라스틱 샘플 용기(여행용)에 담아서 들고 다니는 편이에요. 일회용 스펀지와 함께. 근데 사실 밖에서는 쿠션을 주로 쓰게 되고, 넉넉히 집에서 편하게 화장할 수 있을 때 이 비비를 쓰게 되더라구요. 쿠션보다 위생적이라 좋아요.


9. 꽤 좋은 성분으로 이루어진 제품이라고 들었는데, 주의 성분 한번 확인해 볼게요. 티타늄디옥사이드, 사이클로펜타실록산;데카메칠사이클로펜타실록산,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옥티녹세이트;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 징크옥사이드, 세틸피이지/피피지-10/1디메치콘, 피이지-10레이프씨드스테롤, 디메치콘, 피이지-10디메치콘, 페녹시에탄올, 향료, 왜 이렇게 많죠. 꼭 테스트해 보시고,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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