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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가를 시작했다.
요가를 저렴하게 배우는 방법은 딱 두 가지가 있는 것 같다. 첫 번째는,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통해 직접 따라하는 방법이다. 사실 이 방법은 보통 의지력이 아니면 꾸준히 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다들 요가 학원을 다니나 보다. 아무래도 돈을 투자하면, 아까워서라도 더 열심히 다니게 되는 법이니까. 그렇지만 우리에겐 두 번째 방법이 있다. 바로 주민센터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나처럼 백수인 사람들에게 딱 맞는 방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민센터의 시설과 프로그램들에 대해 잘 모른다. 이곳을 잘 활용하면, 운동이나 악기 등 많은 것들을 저렴한 가격에 배울 수 있다. 다만, 오전 시간에 프로그램이 많다는 점이 치명적인 단점이다. 그리고 요가와 같은 인기 프로그램은 신청하기가 꽤 어렵다. 진짜로 대학 수강 신청 하듯 해야 한다. 아침에 대기하고 있다가 파바박 불같이 신청하는 거다. 모든 주민센터가 똑같진 않겠지만, 내가 사는 동네의 주민센터는 분기별로 신청을 받는다. 지금은 2/4분기로, 4월부터 6월까지. 나는 대학 때 수강 신청 실력을 발휘해서.. (성공한 적 별로 없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하는 요가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시간은 1시간 15분 정도라고 한다. 비용은 3달에 36,000원. 엄청 저렴하지 않나! 한 달에 12,000원으로 요가를 배울 수 있다니, 최고인 것 같다. 아무튼 오늘 처음으로 수업을 들었고, 저번에 그래도 배운 적이 있어서 그런지 몸이 부서질 것 같진 않았다. 다행이다. 좀 살살해 주신 것 같기도 하다. 요가는 참 알면 알수록, 매력이 넘치는 운동이다. 겉은 우아해 보이지만, 모든 근육을 어떻게든 찢고 움직인다. 진짜 제대로 하면, 땀이 뻘뻘 나고 다리가 후들거린다. 안 쓰는 근육을 발달시키고, 자세 교정 및 스트레스 해소에 참 좋다. 이상하게 잘 되는 요가 자세가 있는 반면, 진짜 어이가 없을 정도로 못하는 자세가 있다. 우리의 몸이 이렇게나 신기하다. (개인적으로 유연성이 너무 떨어진다.) 난 마지막에 누워서 몸을 풀고 눈을 감고 명상하는 시간이 제일 좋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온갖 부담과 스트레스가 싹 사라지는 느낌이니까. 저번엔 요가를 하던 중 인턴에 합격하여 얼마 못 했지만, 이번엔 진짜 성실히 꾸준하게 다닐 거다! 아침 프로그램이니까, 일찍 일어나고! 포기만 안 하면 된다..
2. 페이스북 페이지에 카드뉴스 제작 시작!
1일에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고, 2일부터 하루에 하나씩 정보성 카드뉴스를 올리고 있다. 어제는 특히 친한 친구들을 관리자로 영입해, 책임감이 조금 더 늘었다. 그런데 확실히 좋아요 수를 늘리는 게 너무 어렵다. 특히 나는 원래 페이스북 자체를 좋아하지 않았어서, 개인 계정에 친구가 별로 없다. 지인부터 늘려 나가는 게 좋은데, 그게 참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 게시글 홍보하기로, 천 원 단위로 투자해서 광고를 집행해 보고 있다. 공부도 되니까, 배워 가는 기분이 든다. 페이지 좋아요 공유 그룹도 여기저기 가입하고, 공유 요청 게시물도 올리는데, 이상한 페이지에서 자꾸 댓글을 달아서 조금 조심스럽다. 그래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삭제하는 방식을 사용하기로 했다. 또 그룹을 갑자기 많이 가입하거나, 가입 요청이 승인되고 나서 바로 뭔가 공유하고 게시하면 페이스북 자체에서 의심(차단)하는 로직이 존재하는 것 같다. 아까도 그룹 가입 후 내 페이지의 카드뉴스를 바로 공유했는데, 뭔가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발견했다는 듯, 나의 계정이 맞는지 바로 확인 절차를 진행했다. 굉장히 조심스럽다. 페이지를 키우는 게 이렇게나 어렵다니 고생길이 훤하다. 카드 콘텐츠를 많이 쌓고, 돈을 조금 투자해야 할 것 같다. 내 페이지에는 영상 콘텐츠가 없기 때문에, 확실히 노출이 잘 안 된다. 그래도 내가 만든 카드뉴스가 공유 가치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나만보기 공유를 하는 듯하다. 나쁘지 않다. 페이스북 활동이 활발한 개인 계정들로부터 좋아요를 얻어야 하는데, 앞으로도 괜찮은 소재를 찾아서 꾸준히 카드 콘텐츠를 만들어야겠다. 계속 열심히 해보는 거다!
3. 인스타그램 로그인 오류 발생
어제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이 버그인지, 뭔지, 로그인을 할 수 없게 되어 예민함이 폭발한 상태다. 갑자기 로그인을 하려고 하니, '알 수 없는 네트워크 오류' 라고 뜨면서 접속이 되질 않았다. 찾아보니, 인스타그램 자체 버그가 발생한 것 같았다. (이런 오류를 경험한 유저들이 꽤 있었다.) 혹시나 해킹인가 싶어서, PC로 비밀번호 재설정을 눌렀는데, 내 인스타그램 메일 계정이 바뀌어 있었다. 나는 네이버 계정을 썼는데, e******.com 으로 나왔다. 하. example.com 으로 추측이 되는데, 아무튼 그래서 비밀번호 재설정 요청 메일도 못 받는 상태다. 빼도 박도 못하게 로그인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짜증 폭발이다. 그래서 결국 인스타크램 고객센터에 가서 해킹 신고를 했다. 인간적으로 인스타그램 고객센터 너무 안 좋더라. 페이스북이 인수했다고 했는데, 신경 좀 써 줬으면 한다.. 계정을 찾을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다. 너무 아깝다. 신고 접수가 잘 되었는지 어쨌는지도 모르겠다. (메일 접수는 워낙 느리니까.) 그래도 최대한으로 노력을 할 예정이다. 해킹 신고를 통해 계정을 복구한 사람을 블로그에서 봤기 때문에 희망을 가질 거다. 하필 새로운 계정에 글스타그램을 시작한 날 바로 이런 불상사가 생기다니, 속상하긴 엄청 속상하다... 그래도 흔들리지 않고, 매일 업데이트에 도전하겠다. 오늘도 글귀를 올렸다. 인기 해시태그를 많이 추가하니, 어떻게 타고 들어오는지 좋아요를 눌러 줘서 기분이 좀 나아졌다. 물론 광고성 계정들이 다반사였지만 그건 어딜 가나 마찬가지니까. 인스타그램도 콘텐츠를 많이 쌓으면 더 나아지겠지. 큰 그림을 보는 거다! 덕분에 바빠졌다. 하루 빨리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SNS 채널을 구축하고 싶다. 페이스북이든, 인스타그램이든,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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